저품위 광석 회수, 환경 오염까지 관리한다
저품위 광석 회수, 환경 오염까지 관리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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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우즈베키스탄과 친환경 회수 기술개발 업무협약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0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저품위 광석의 친환경 회수를 위한 ‘한-우즈벡 공동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0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저품위 광석의 친환경 회수를 위한 ‘한-우즈벡 공동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저품위 광석의 친환경 회수를 위한 ‘한-우즈벡 공동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해공단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광업관련 민간기업 세빈기술, 이씨마이너, 이알지와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 등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광해공단에 따르면 구리 등 금속을 함유한 저품위 광석의 저비용 회수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비용 절감을 목표로 환경오염 대책 등 하류(downstream)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지는 못한 실정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공동 연구로 기술이 개발되면 저품위 광석에 함유된 금속 회수과정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영향요인과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금속 회수 효율은 극대화하면서 오염 발생원인으로 지목되는 요소를 찾아 이를 관리하는 적정 유지관리기술을 체계화하는 것이 이번 공동 기술개발의 목표다.

양인재 광해공단 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우즈베키스탄 내 광산에 적치돼 있는 저품위 광석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현지로 진출해 사업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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