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전자상거래 무선솔루션 잇달아 개설
석유전자상거래 무선솔루션 잇달아 개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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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무선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임으로써 석유시장에도 본격적인 무선솔루션 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예스오일(대표 양만희)은 유·무선 무료 인터넷폰 와우콜 서비스 업체인 (주)웹투폰(대표 김수상)과 제휴로 오는 13일부터 단문메세지 서비스(SMS) ‘알리미’로 회원들에게 실시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예스오일 회원들은 홈페이지에 직접 로그인하지 않고도 주문정보·거래정보, 거래체결현황, 입금확인, 배송상태 등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스오일의 양만희 대표는 “웹투폰의 SMS솔루션을 활용, 더욱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추가로 가동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며, 관련 분야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넷오일커뮤니티(대표 이원배)도 문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했다.
넷오일의 무선인터넷 거래시스템은 SMS 및 무선인터넷이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가입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든 무선기기(휴대폰, PDA)를 통해 희망하는 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넷오일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거래시스템 구축으로 회원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장정보와 제품주문, 배송상태 조회 등 모든 주요 구매 절차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5월부터 가동을 개시한 웹기반의 주유소 관리 시스템‘기름쟁이’서비스와 더불어 회원들의 장소와 시간에 제한 받지 않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넷오일 이원배 사장은 “온·오프라인의 이상적인 결합을 강점으로 석유류 B2B시장을 선도하고 잇는 넷오일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유·무선 통합시스템을 갖춘 유일한 석유 B2B업체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정유사가 출자하는 석유 B2B업체인 오일체인(대표 안정남)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거래주문을 이미 도입하고 있고 가상거래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거래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른 업종의 전자상거래에 불고 있는 무선솔루션 방식이 석유전자상거래에도 본격적으로 뿌리 내릴 전망이어서 올해 정착을 계기로 향후 고객들의 폭발적인 주문이 예상되고 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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