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정명림 신임 대표이사 내정
현대일렉트릭, 정명림 신임 대표이사 내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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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림 내정자
정명림 내정자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중공업이 현대일렉트릭 새 대표이사로 정명림 현대중공업모스 대표가 내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정 대표는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 입사했다. 30여년 동안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의 설계와 생산 현장을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다. 2016년 현대중공업 안전경영부문장을 거쳐 2017년부터는 현대중공업모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

현대중공업 측은 “정 신임 대표의 내정은 현대일렉트릭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것”이라며 “새 경영진을 중심으로 품질 최우선 확보, 영업력 강화, 스마트팩토리 건설 등 경쟁력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모스 후임 대표로는 민경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내정됐다.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의 일부 조직 통폐합과 함께 임원의 1/3을 줄이는 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하이투자증권 양동빈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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