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서 파리협정 실천 방안 모색
평창 알펜시아서 파리협정 실천 방안 모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10.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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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강원도, 국내 최대 '대한민국탄소포럼'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럼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탄소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지질자원연구원, 탄소자원화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적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저탄소 사회 구현 달성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열리는 1부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 한왕기 평창군수의 축사가 진행된다. 인피니트, 더너츠, 김연지, 양정원, 고나은·김진호(정글의법칙 PD) 등의 기후변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저탄소 자립도시 표준과 국민실천 선포식’이 차례로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10개 세미나에 총 30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12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동아시아 탄소시장 현황 및 전망, 배출권거래제 2차계획기간 및 탄소시장 대응전략, 판문점 선언의 저탄소 이행방안, 2차계획기간 배출권 경매 전략 및 사례, 지방자치단체 기후변화대응 전략, 국제항공 온실가스 상쇄제도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대한민국탄소포럼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대학생, 해외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디토리움에서는 ‘기후변화와 미래 일자리’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16시 30분부터 18시까지는 정글의 법칙 관계자와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보이그룹 인피니트가 참여하는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해외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미래도시비전 얼라이언스’가 각각 진행된다.

포럼 기간 동안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특별 심포지엄’, ‘한·중·일 미래에너지 신기술 심포지엄’, ‘한국기후변화학회 심포지엄’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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