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분야 민간-공공 협력 시동 건다
석유·가스 분야 민간-공공 협력 시동 건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10.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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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해외 자원개발 사업 활성화 민간·공기업 협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와 민간기업들이 ‘18일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주요 참석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국가스공사와 민간기업들이 ‘18일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주요 참석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다시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협의회를 운영해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11개 민간·공공기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발판 마련 및 정보 교류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을 비롯한 석유공사, GS에너지, 삼성물산, SK E&S,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대우,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 12개 기관 임원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자원 확보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매우 중요한 만큼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자원개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상류(E&P)·중류(LNG)·하류(배관 및 터미널)사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또 연 3~4회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해외 자원개발 사업 공동 참여 및 기술협력,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가스공사는 앞으로 민간기업과 협력해 국내 도입 연계 패키지형 LNG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 자원개발 관련 정보 공유 및 해외 동반진출 지원에 힘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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