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장용호)가 반도체 공정용 가스&소재 분야 통합 솔루션 공급 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단순히 제품을 생산 판매만 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재료부터 물류, 용기,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와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소재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생산량 및 판매량 세계 1위인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등 특수가스사업을 하고 있다. 자회사인 SK에어가스는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가스, 자회사 SK트리켐은 전구체(Precursor), SK쇼와덴코의 식각가스(CH3F, C4F6) 등을 공급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고기능성 웻 케미칼(Wet Chemical)까지 다양한 제품과 통합물류시스템인 벌크 특수가스 공급시스템(BSGS)도 이 회사가 보유한 사업 분야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재료·장비 전문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9’에 참가해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전구체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박종흥 영업본부장은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뿐만 아니라 산업가스, 전구체, 식각가스, 웻 케미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소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원재료부터 제품, 용기, 물류, 최종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