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協, 카드수수료 체계 개선‧회원사 이익 증대 등 중점사업으로
석유유통協, 카드수수료 체계 개선‧회원사 이익 증대 등 중점사업으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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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과 회원사 대표들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정기총회가 끝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과 회원사 대표들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정기총회가 끝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은 올해 11억 1836만원의 수입 지출 예산을 결정하고 미수회비 및 미지급금 등을 장부에서 지우는 제각 처리도 단행했다.

협회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사와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올해 협회는 카드수수료 체계 개선, 알뜰주유소 개선방안 연구용역, 도로공사와의 상생협의체 운영, 대리점 및 주유소 경영활성화 기반 구축, 현대오일뱅크 및 에쓰오일의 회원 가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협회는 회원사 간 교류 및 친목 도모를 확대하고 석유대리점 발전을 위해 회원사 해외연수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해 협회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정훈 석유유통협회 회장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정훈 석유유통협회 회장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정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석유시장 환경이 크게 변화했음에도 제 기능을 못한 전국지구회를 정리, 체질개선과 비용절감을 통해 협회를 효율운영체제로 변화시켰다”며 “그 결과 신임 상근부회장을 영입해 산자부, 석유관리원, 도로공사와 소통을 강화했고 지자체와 민관합동 석유대리점 교육사업을 시행해 협회의 능력과 가치를 증명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김 회장은 “하반기 유류세가 한시 인하돼 석유유통시장의 여건이 잠시 조금 호전됐으나 올해도 여건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회가 중심이 돼 석유대리점의 업권보호는 물론 작년보다 더 성과를 내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18년도 결산과 조광옥 부회장(GS칼텍스), 박기철 부회장(현대오일뱅크), 한상은 이사(중앙에너비스), 김창길 지구회장(서린에너지) 등에 대한 임원 보임 등을 단행했다. 최근 초빙된 이계방 상근부회장 등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SK에너지가 SK네트웍스의 권한을 인계받고 회비를 승계하면서 특별회원에서 정회원으로 바뀌었고, 대호석유가 폐업하면서 이들의 대리점 사업을 인계받은 은마석유가 새로운 정회원이 됐음이 공식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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