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최초 독자 충전사업
[한국에너지신문] GS칼텍스(사장 허세홍)가 올해 수도권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 30곳을 구축한다. 전국 GS칼텍스 주유소를 거점으로 주유소, LPG충전소, 전기 충전소 등이 결합된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만들기로 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육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는 총 40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올해 전국 225개 충전기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50㎾h급 급속충전기 기준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시그넷이브이와 협력한다. GS칼텍스는 주유소에 전기차충전소 신청을 받고, 시그넷이브이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를 납품한다. 서울 시내 10곳과 수도권에 20곳 등 총 30곳의 직영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올해 안에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직영 이외에 자영 주유소에도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정유사가 독자적으로 복합 에너지 충전 사업에 나선 것은 GS칼텍스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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