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53) 산딸기주
[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53) 산딸기주
  • 한국에너지
  • 승인 2019.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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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로회복에 좋은 과실주

[한국에너지신문] 향기가 높고 신맛이 강한 산딸기는 본초강목에서 신장에 좋으며 간을 보하고 양기를 일으킨다고 소개되어 있고 피부를 곱게 하여 머리를 검게 하고 폐 질환에도 잘 듣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딸기주는 엷은 단맛이 있는 고운 홍갈색에서 연갈색 술이 됩니다. 모과주나 머루주와 섞어 마시면 향이 한층 더 좋은 술이 됩니다. 청량음료에 타 마셔도 좋습니다.

숙성 후에 거른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2배의 담금주로 재탕해서 장기간 숙성시키면 색다른 맛의 술이 되는데 이때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 약효

모발 변색 예방, 피로 회복, 식욕 증진, 미용, 이뇨, 해열, 양기

* 담그는 법 

(꽃) 5~6월에 피는 꽃을 송이째 채취해 대강 씻고 그늘에서 물기를 말려 재료 300g에 담금주 1.8ℓ의 비율로 담근다.

(열매) 7월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흐르는 물에 씻고 소쿠리 등에 받쳐 물기가 빠지는 대로 재료 600g에 담금주 1.8ℓ의 비율로 담근다. 이 술은 오래 두면 탁해지고 맛도 떨어지므로 걸러서 추숙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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