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선원교육시스템을 개발했다.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최근 기술의 진화속도가 가장 빠른 LNG운반선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7일 옥포조선소에서는 마란가스 등 LNG운반선 선주사 사장단과 대우조선 직원들이 이 시스템의 시연회를 열었다. 이 시스템은 현실 공간과 동일한 선박 내부와 주요 장비들을 360도 파노라마 가상현실 화면에 구현하고, 선원들이 장비 운전을 위한 준비, 유의사항 및 가동 방법 등을 현실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선주사는 선원들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장비 파손과 잦은 AS, 장비 운전 문의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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