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 본원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29일 대전 본원에서 국내 전기차 보급확대와 충전인프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전력망 통합 기술(VGI) 워크숍’을 연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신민호 명지대 교수를 비롯하여 김의석 펜타시큐리티 상무, 최영석 ㈜차지인 대표, 산업연구원 이항구 기계산업팀 팀장 등 전기차 주요 제작사 대표 및 국내외 20개 기관에서 100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차가 국내에서 확대 보급됨에 따라 국내 전기차-전력망 통합 시스템(VGI) 및 충전인프라 관련 산업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다.
VGI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는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필요시 방전해 소비자가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충전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29일 워크숍은 김숙철 전력연구원 원장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신민호 명지대 교수는 ‘전기차/충전인프라 확산을 위한 표준화 및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펜타시큐리티와 차지인 등 국내 주요 전기차 관련 업체의 전기차 인프라 개발 및 운영기술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현안 및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 토론도 진행된다. 워크숍 장소에서는 전기차-전력망 통합 시스템 영상 안내 및 자동인증 충전설비 등의 시연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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