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질자원硏 최고 유공자는 한현철 박사
올해 지질자원硏 최고 유공자는 한현철 박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9.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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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1주년 맞아…핵심가치 선포식도 개최
김복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오른쪽)이 한현철 박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복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오른쪽)이 한현철 박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9일 대전 본원 선캠브리아기홀에서 창립 71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6개 부서 9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주어졌다.

올해의 ‘키감(KIGAM)인 상’에는 한현철 석유해저연구본부 박사가 선정됐다. 한 박사는 국제 해저지각 연구, 연안지질위험요소연구, 200해리 중첩수역 해양경계획정 대륙붕 연구 등을 수행했다. 2006년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 최초의 한국인 위원으로 선출돼 ‘동해 울릉협곡’ 등 우리말 해저 지명 57개를 국제 사전에 등재했으며, 2018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외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김병수 광물자원연구본부 박사와 이건자 회계재무실 책임행정원, 목표관리 우수부서에는 자원회수연구센터, 탄소광물화사업단, DMR융합연구단, 행정만족도 우수부서에는 연구운영실, 지식정보실, 인력경영실이 선정됐다.

지질자원연구원은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조직 문화로의 변화를 통해 세계 일류의 지질자원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키감(KIGAM)다움 핵심가치’ 선포식도 개최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가 ‘연구에 왜 혁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복철 원장은 “자율과 창의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을 주도할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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