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5G 드론으로 열수송관 안전 강화 나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 5G 드론으로 열수송관 안전 강화 나선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9.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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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드론 활용 열수송관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SK텔레콤과 협업으로 안전강화 및 기술개발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25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드론활용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황창화 한난 사장(맨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25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드론활용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황창화 한난 사장(맨 왼쪽), 은수미 성남시장(가운데), SK텔레콤 관계자가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한 열수송관 관리를 위해 5G 데이터망 전용 드론을 도입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5일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SK텔레콤과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한난과 성남시는 향후 열수송관 공동점검, 기술지원 및 유사시 자원 활용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고, SK텔레콤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에 드론 전용 5G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난은 열수송관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드론에 탑재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지중에 매설된 열수송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열화상카메라로 지표면 온도 차를 측정해 지열차가 발생하는 취약구간을 조기 발견, 진단함으로써 열수송관 사고의 사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수송관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긴급복구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열수송관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열수송관 점검·진단기법을 적극 개발·운영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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