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폐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협약 농가 방문
동서발전, 폐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협약 농가 방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0.01.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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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그린피스농원 관계자로부터 버섯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한국동서발전의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 연료화 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내 그린피스농원(대표 박희주)에 지난 10일 박일준 사장 등 경영진이 방문했다. 박 사장 등은 농원 관계자로부터 버섯 생산시설 및 배지 발생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버섯배지 펠릿은 버섯을 발육, 증식시키기 위해 사용한 톱밥과 옥수수대 등의 식물성 잔재물을 원료로 한 버섯배지를 펠릿으로 성형한 것이다. 
동서발전은 수입산 목재 펠릿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영농법인 등과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개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료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12월 당진화력본부에서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그린피스농원은 1983년에 설립돼 현재 11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티만가닥이다. 매출은 2018년도 기준 500억원, 종업원 수는 480명이며 국내를 넘어 중국, 독일, 영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버섯재배 기업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박희주 그린피스농원 대표로부터 국내 버섯생산 동향과 버섯 생산 후 발생되는 배지 처리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또한 새로운 바이오연료 개발에 적극 협조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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