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기술거래 활성화 나서다
전기연구원, 기술거래 활성화 나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0.01.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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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거래사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산업발전 기여 목표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오른쪽)이 남인석 한국기술거래사회 회장과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오른쪽)이 남인석 한국기술거래사회 회장과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가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술거래사회(회장 남인석)와의 업무협약으로 이러한 행보에도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전기연구원은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의 전기전문 출연연구기관이다. 기술거래사회는 기술거래사의 역량 강화와 산업기술 정책 및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를 목적으로 2004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전기연구원은 보유한 우수기술 정보를 기술거래사회에 전달한다. 기술거래사회는 해당 기술의 수요기업 정보를 전기연구원에 제공한다. 양측은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가 한층 더 빨라지고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연구원 관계자는 "본원이 있는 창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 강소특구’ 기업지원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교육분야 우수인력 양성 협력, 기술교류를 위한 학술행사 및 연구발표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은 “한국기술거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 유망 기술이 기술이전을 통해 빛을 보고,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자들도 단순히 기술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거래 및 사업화와 관련한 이해도를 높여 더 가치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부문에도 특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과 남인석 기술거래사회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과 남인석 기술거래사회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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