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사용자 설비 개체에 8억원 투입
서울에너지공사, 사용자 설비 개체에 8억원 투입
  • 오철 기자
  • 승인 2020.01.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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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제고 위해 20년 경과 설비 대상 실시
세대 당 40만원 한도 지원, 오는 4월29일 접수마감
서울에너지공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올해 노후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개채에 8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난방배관이나 기계실 내 설비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고객 만족과 에너지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20년 이상 경과한 지역난방 사용자의 열사용시설을 개체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동북권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서남권에서 각각 시범 지원을 수행한 이후, 2022년부터는 전체 권역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열수급계약 체결 후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지원범위는 사용자의 열사용시설(난방배관 및 기계실 내 설비 시설)개체공사비 중 세대당 4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열수급계약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사용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난방배관 또는 기계실 설비개선사업 의결 단지 ▲설비개선 공사계획서 제출을 만족하는 단지다.

지원접수는 4월 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upport@i-se.co.kr)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후 서울에너지공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 중 지원대상이 최종 선정되고, 선정된 단지는 10월까지 개체공사 준공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서울시의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하여 지원금액을 확보하려는 노력과 함께, 집단에너지 공급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도 서울시와 함께 긴밀하게 협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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