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발전 산업을 이끌어 가는 한수원
수력발전 산업을 이끌어 가는 한수원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3.31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력발전 리딩 기업 전체 70% 차지
해외 대수력 개발. 수차 국산화 추진
한수원 본사
한수원 본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국내 유일의 수력발전 전문 공기업이다.
발전 자회사를 만들면서 한수원이 원자력과 수력발전을 전문으로 하는 공기업으로 구도를 짯기 때문이다.
한수원은 국내에서는 일반 수력발전 개발이 쉽지 않아 양수발전 위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일반 수력 발전 분야는 해외로 집중하고 있다.
한수원은 신규 건설은 물론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기술감리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투자 수익률이 양호한 국가를 우선 진출 국가로 선정하고 이 국가를 거점으로 주변 국가에 진출하는 개념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독립적으로 민자발전 사업도 하고 EPC 개념의 사업도 한다. 해외에 진출하는 때에는 국내 민간 기업들과 동반 진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수원이 진출고 있는 해외 국가는 수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국가로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남미의 페루 브라질 칠레,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파키스탄 네팔,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베트남,말레이 라오스, 그리고 호주 등이다.
북한의 수력 개발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 현재는 기초 정보자료를 확보하는 단계이지만 남북관계가 풀리면 북한 지역의 신규 수력개발과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마스터 플랜을 짜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은 국내 수력발전 전문 공기업으로서 관련 산업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원천 설계기술이 없어 외국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내 수력발전기 국산화 10년 내 양수발전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15MW 수차 발전기를 개발한 바 있다.
수력 발전기 개발을 수력산업 현대화 사업과 맞물려 추진하여 교체하는 수차 터빈은 국산으로 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향후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에 1조 원. 신규 양수 건설 사업에 3조 원. 해외 수력 개발 사업에 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