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한 해 1조 전력을 생산 한다.
물로 한 해 1조 전력을 생산 한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3.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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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 총발전설비 용량의 7.4%
세계는 소수력 개발이 대세
우리는 소수력 개발 11% 수준
노르웨이는 수력이 95%
연간 평균 강수량지도
연간 평균 강수량지도_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료

[한국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연 평균 강수량은 1,277mm로 세계 평균 강수량은 807mm. 약 1,6배에 이른다. 비교적 강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우리나라는 양수발전 일반수력(과거에는 규모에 따라 대수력 소수력으로 구분)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수력설비 용량은 6.454MW로 총 발전설비 용량의 7.4%를 차지한다. 발전량은 8.483GWh로 1.65%를 점유하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해 1조원 이상을 수력발전을 통해서 전기를 생산 한다. 이 가운데 일반수력은 총 16개소로 전력 거래량은 3,561GWh로 0.7%이며. 설비용량은 1,596MW로 총 설비용량의 1.8%를 차지한다.

소수력 발전은 전국 234개소로 설비용량이 187.9MW에 이른다. 소수력은 수자원공사 78개소 한수원 13개소 민간이 121개소 등이다. 국내 수력발전은 댐을 건설하여 발전하는 대규모 일반수력의 개발은 한계점에 이르고 있어 한수원이 양수발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수력 위주로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소수력 개발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자원 잠재량 조사에 따르면 개발 가능한 소수력 발전 규모는 1.5GW로 11% 정도가 개발된 상태다.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비교적 풍부하고 전 국토의 3분의2가 산지로 수력개발에 용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정책부재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표준 유역에 대한 누적 수력 에너지 밀도​​​​​​​_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료
표준 유역에 대한 누적 수력 에너지 밀도
​​​​​​​_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료

수력발전은 가장 깨끗하고 국산 에너지라는 측면에서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수력발전 최대규모를 갖고 있는 나라는 중국으로 설비용량이 260GW. .브라질(85.7) 미국(79) 캐나다 러시아 인도 순이다.
특히 북유럽의 노르웨이는 수력발전 설비용량이 95.3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에서 수력발전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다.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완료된 수력발전은 2011년 기준으로 약874GW이며 발전량은 연간 3.229TWh이다.

대수력 개발이 각국마다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최근 소수력 개발에 집중하는 추세여서 소수력 발전이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소수력도 중국이 단연 1위로 368백MW. 일본은 35백MW. 독일 17백MW 등 약 13개 국가가 1000MW 이상의 설비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리적 여건에 비해 개발이 부진한 나라는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등은 100MW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대규모 수력개발은 쉽지 않지만 댐의 유수지 수도시설의 관로 농업용 저수지 하수종말처리장 야어장 농업용 보 일반 소하천 등.다양하게 개발적지가 많은 편이다.
특히 수류식  초소형 수차의 개발로 개발 잠재량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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