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에 태양광 설비 진단기술 전수
동서발전, 중소기업에 태양광 설비 진단기술 전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5.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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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진단 기술 공유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일자리 창출

[한국에너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22일(금) 발전기술개발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자율주행 드론 기술을 보유한 4차산업 얼라이언스 기업 ㈜스카이텍과「태양광 모듈 진단 기술 전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태양광 불량 모듈 진단기술을 스카이텍에 무료로 전수하고, 스카이텍은 진단기술과 자체 드론 기술을 토대로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건전성 및 효율 진단’ 사업을 독자 수행예정이다.

지난 1월 동서발전은 스카이텍과 베트남 호치민 쩌우득(Chau Duc) 산업단지 내 70MW급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출력 모니터링 시스템 및 송전선로 등 운영 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카이텍은 동서발전에서 전수받은 기술과 자체 드론 운용기술을 활용하여 베트남 태양광 발전소의 모듈 진단 용역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4차산업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얼라이언스 기업 추가 발굴을 위해 발전소에 실증이 필요한 4차산업 기술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개발한 스타트업 포함 중소기업이며, 공모분야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발전소 운영과 환경·안전 관리 지능화에 관련된 모든 기술이다.

접수는 동서발전 홈페이지(www.ewp.co.kr) 내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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