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배터리 유기물 부착방지 기술 개발
해수배터리 유기물 부착방지 기술 개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6.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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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배터리 고도화 기술 개발

[한국에너지신문] 해수 배터리 표면에 각종 해양생물이 달라붙어 서식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해양과학기술원이 밝혔다.
‘해수 배터리 적용 해양 부착생물 저감 기술’은 초음파와 적외선을 활용하여 부착 서식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이 기술의 개발로 해수 배터리가 장시간 바닷물에 잠겨놓고 사용하면서 부착생물의 서식으로 무게가 무거워지고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한다.

KIOST, 해수배터리 고도화 기술 개발(해양과기원)

이 기술은 해양연구원 박승재 ICT융합연구센터장을 비롯하여 김윤칠, 박흥식 연구팀이 개발하였으며 6건의 특허를 출원, 3건의 특허등록을 마쳤다.
해수배터리는 해수에 녹아 있는 나트륨, 이온과 물의 화학반응을 통해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해양과학기술원은 2017년 해수배터리 원천기술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세계 최초로 모듈형 해수배터리 시제품을  개발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일반적인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해수배터리는 절반의 크기와 무게로 동일한 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리튬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생산비도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배터리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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