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도 충전소 건설에 나서
국방부도 충전소 건설에 나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6.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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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첫 민·군이 이용할 수소 충전소 짓기로

[한국에너지신문] 국방부는 지난 16일 대전 자운대 국군간호사관학교 부지내에 수소충전소를 건설, 국방부와 민간이 함께 이용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국방부는 내년까지 수소차 10대를 구매, 운영할 방침이다.
1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유성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성윤모 산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 활용 업무 협약식을 주관 했다.
이날 국방부는 수소경제 육성 관련 국방부 업무 추진 경과를 보고 하면서 국방부 소유 부지에 민간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부지를 추가로 발굴해 가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전국에 39기가 있으나 대전 지역은 단 한 곳으로 수소차는 282대가 운행 중이고 추가로 250대를 보급할 계획이나 충전소 확대가 시급한 과제였다.
수소 충전소 확보가 수소차 공급확대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자 정부가 국방부가 소유한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내 처음 성과를 낸 이번 충전소 건설은 국방부의 군사작전 수행에 대한 심의를 하고 산자부와 환경부가 직접 지원에 나서게 된다.
정 총리는 이날  수소드론을 이용한 드론복 전투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수소드론은 드론의 연료로 수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두산에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정 총리는 7월 중으로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켜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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