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제6차보고서_2011년 5차보고서보다 상당히 악화
IPCC 제6차보고서_2011년 5차보고서보다 상당히 악화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9.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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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지구 온도 1.5도 상승 높아져
이산화탄소 농도 410ppm 지난 200만년 중 최대값

[한국에너지] 현재의 기후상태는

IPCC 1실무그룹 보고서가 내놓은 2019년도 대기 측정 수치는 이산화탄소 410ppm(391ppm), 메탄 1866ppb(1803ppb), 이산화질소 332ppb(324ppb)로 괄호안의 2011년 측정치보다 많이 높아졌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 200만년 동안 지구의 최대값이다.

온실가스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 지구 평균 지표면 온도는 1.09(2011~2020) 올랐다. 2003~2012년 사이에 0.78오른 것보다 전 지구 평균 지표면 온도가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은 1991년 기준으로 2010년에는 0.19m 상승했고 2018년에는 0.20m 상승했다.

총인위적 복사 강제력은 1750년 대비 2011년에는 229W/증가했으나 2019년에는 272W/로 높아졌다.

2081~2100년 사이 전 지구 평균 지표면 온도 상승 범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0도씨~5.7도씨로 예측했으며 전 지구 해수면 상승 범위는 0.28~1.02m로 분석하고 있다.

2019년도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90GtCO로 늘어났다.(2011년 측정치는 1,890GtCO)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한 고온이나 폭염 발생 빈도는 산업화 이전에는 50년 만에 한번정도 발생하였고 산업화 이전 대비 1도가 오른 지금은 4.8, 지표면 온도가 1.5일 때는 8.6, 2가 오르면 13.9, 그리고 지표면 온도가 4가 오르면 39.2배로 높아진다.

 

미래의 기후는

온실가스 배출 양을 4단계로 구분하여 예측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2080~2100년 사이, 즉 금세기말 전 지구 지표면 온도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는 시나리오에서 1.0~1.8, 배출 감소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는 3.3~5.7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2040년 기준 1.5를 넘어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2060년경에는 2를 넘을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온난화의 진행으로 북극해빙 영구 동토층 감소가 지속되고 호우 가뭄 폭염 등의 빈도가 높아진다.

북극의 온난화는 지구 온난화 대비 2배 이상의 속도로 진행될 것이며 중위도 지역에서 가장 더운 날 온도의 최고 상승은 약 1.5~2배에 이를 전망이다.

그리고 아무리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도 2050년 이전에 최소 한번은 9월중 북극의 얼음이 전부 다 녹을 가능성이 있다.

과거와 미래에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해수면 상승과 같은 지구 생태계 변화는 향후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남은 21세기 동안 온실가스를 적계 배출해도 1971~2018년 사이의 변화에 비해 2~4배 정도로 지구 생태계는 변한다.

해양 상층부의 변화, 해양 산성화, 해양 탈산소화는 21세기 내내 지속 된다.

산과 극지방의 얼음은 지속적으로 녹아 2100년에는 해수면이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여도 0.28~0.55m 높아지고 최악의 경우는 2m까지 상승할 수 있다. 2150년에는 5m까지 높아질 수 있다.

 

리스크 평가와 지역 적응을 위한 정보

인간의 영향에 의한 전 지구 지표면 온도 상승은 일관되게 높아질 것이다.

21세기 중 최소 한번은 거대 폭발적 화산 분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분출은 전 지구 지표면 온도와 강수량을 1~3년 정도 감소시킨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기후영향인자의 동시 다발적 변화가 증가할 전망이며 지표면 온도 상승 범위에 따라 더 광범위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유럽 등 지구 대부분에서 강해지고 빈번해진다. 전 지구 해안선의 2/3는 전 지구 해수면 평균 상승의 +-20% 이내에서 지역에 따라 상대적인 해수면 상승이 있을 전망이다. 과거 100년에 한번 발생한 극한 해수면 현상이 2100년까지 조위계가 있는 지역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난다.

남극의 빙상이 녹는 것과 산림의 수목이 고사하는 현상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갑작스러운 반응과 기후 시스템의 임계점에 도달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미래 기후변화 억제

인간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일정 수준으로 억제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고 최소한 탄소중립을 이루어야 한다. 지속적인 메탄 감축은 에어로졸 오염 감소로 온난화 효과를 억제하고 대기질을 향상시킨다.

탄소중립은 전 지구 지표면 온도를 안정화 시키는 필수조건이며 온도 상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허용총량 이내로 누적 배출량을 억제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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