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 개최
제2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 개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9.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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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 모색

[한국에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142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인 수소 기술의 국가 간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작년 9월에 이어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소 분야 해외 정부 관계자와 국내ㆍ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가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서 수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 수요량은 2050 최종에너지의 13%를 차지하는 5.3억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일본, 호주 등 주요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수소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CO2-free)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수소 생산 기술과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소 생산ㆍ저장 기술 중에서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ㆍ외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 선도국의 정책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별 분과에서는 Sunita Satyapla 미국 에너지부(DOE) 수소연료전지기술국장은 청정수소 생산비용을 10년 내로 1kg1달러로 낮추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주한호주대사관의 Ron Green 무역대표부 참사관은 향후 호주는 한국에 청정 수소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Harsh Pershad Senior Innovation Lead는 영국의 수소 생산량 중 수전해 생산 수소의 비율을 203521%에서 205044%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정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수소 생산 방식별 문제점과 타개 전략을 논의하였고,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해외 수소 도입 전략과 저장·운송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다.

또한 그린 암모니아 분야에서는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부터 추출, 연료로의 활용 등 탄소중립 달성 과정에서 암모니아의 역할과 관련 제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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