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장, 공소장 내용을 확인 했나 되 질문에 여야 대치 불러와
[한국에너지] 김정재(국민의 힘) 위원은 채희봉 사장을 향해 “재판 받느라 힘드시지요?” 라고 말문을 열고는 채희봉 사장이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한 역할을 설명, 채 사장을 장본인으로 지목했다. 김 위원은 월성1호기 폐로사업을 채 사장이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산자부 공무원을 지휘 감독해서 추진한 일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장동 사건과 유사하다면서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하지 말고 사실대로 밝힐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정재 위원은 꼬리자르기의 대표적인 2 사건이 현직 대통령과 여당 후보자라는 점을 표를 만들어 부각시켰다.
김 위원의 질의에 채희봉 사장이 답변하는 과정에서 공소장 적시 사실을 두고 채사장이 “확인해 봤느냐?”는 반대 질문을 두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여야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철규(국민의 힘) 위원은 가스공사 직원이 러시아 블라스톡에서 북한의 대남공작 책임자를 만나 해상부유식 발전 사업을 제의한 것이 직원의 실무차원이라는 인식이 유효한가라는 질의에 채 사장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2019년 김해사업을 추진하면서 2020년 비용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2020년 8월 사업을 중단하였는데 올해 8월 데이터를 바꾸어 내부경제성 분석을 하고 사업을 확정 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위원은 가스공사는 정치하는 곳이 아니라고 질타했다.
신정훈(더불어 민주당) 위원은 강원랜드가 올해 2월 이후 영업일수가 53일에 불과한데 강원랜드 주변 장기체류자 150명을 조사했더니 10억 이상을 배팅한 자가 22%였고, 89%가 고액 투기 배팅자라고 설명하고 장기 체류자에 대한 대처방안을 주문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은 장기체류자가 350명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신위원은 가스공사에서 징계를 받고 퇴직한 인사들이 관련기업에 취업하여 가스공사에 로비를 하고 있다면서 관련기관 취업인사 명단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