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중위 2030 감축목표 의결
탄중위 2030 감축목표 의결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0.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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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엔 기후당사국 총회 제출

[한국에너지] 1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2차 전체회의를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하고 지난 8월에 나온 3개안을 검토한 후 2개안을 김의 의결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2개안은 2050년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것으로 1안은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하되 산업단지는 가스발전을 유지하는 안이며 2안은 가스발전을 일부 유지하는 안이다. 각안은 석탄발전은 전면 중단하는 안이다,

2안은 2천만 톤을 해양에 저장하는 방안을 제시, 순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안이다.

1안은 재생에너지를 70.8%, 2안은 60.9%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2안에서 동북아 그리드 비중을 2.7%로 잡고 있어 기존 시나리오와 같다.

탄중위는 이날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기존 목표였던 26.3%40%로 상향 조정하는 안 역시 심의 의결하여 정부에 제안하였다.

주요 탄소 저감 안으로 산업 부문에서는 철강 공정에 수소환원제철 방식을 도입하고 시멘트, 석유 화학 정유 과정에 투입되는 화석연료를 재생 원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했다.

그리고 무공해차 보급을 최소 85% 이상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해운으로 전환하고 농축산 부문에서는 화학비료 저감, 영농법 개선, 저탄소 무탄소 어선 보급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폐기물 감량 수전해 수소 활용 확대, 산림, 해양, 하천 등 흡수원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에 탄중위를 거친 안은 27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며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11월 초 영국의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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