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GS EPS와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와 매매계약 체결
가스공사, GS EPS와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와 매매계약 체결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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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당진 LNG 복합 1호기에 4년간 천연가스 연 20만 톤 공급

[한국에너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이달 1일에 GS EPS(사장 김응식) 당진 LNG 복합화력 발전소 1호기에 4년 동안 연간 약 2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GS EPS1996년 정부 민자 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 민자 발전 회사로, 평균요금제 이용자가 개별요금제로 전환해 공급·인수 합의서에 이어 최종 매매계약까지 완료한 첫 사례가 됐다.

또한 당진 복합 1호기는 내년부터 개별요금제 물량을 공급받는 최초 발전소이가도 하다.

GS EPS는 최근 국제 LNG 가격이 파죽지세로 오르는 가운데 가스공사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높게 평가해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LNG 생산기지 4(평택·인천·통영·삼척)을 활용한 탄력적인 저장탱크 운영 및 효율적인 수급관리 능력 등 여러 강점과 더불어, 기존 평균요금제 이용 당시 설치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요금제는 수요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조건을 개별 도입계약과 연계해 발전기까지 논스톱 패키지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제도로, 발전기 효율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발전시장에서 2001년부터 가동된 GS EPS 당진 복합 1호기가 개별요금제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 연말까지 약 100만 톤 이상의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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