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유의. 봄부터 하향세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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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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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 에너지 시장

[한국에너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가격의 상승 요인이 공급 측에 문제가 발생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에너지 가격이 10% 오르면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14년 자료에서 경제성장률이 -0.12%,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산하 기관에서는 -0.10%로 분석하고 있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10% 상승할 경우, 물가 상승률은 약0.1%p, 전체 산업생산비의 0.67p가 높아지게 된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은 0.1%p 증가를 초래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국내 인플레이션 촉발 요인으로 작용하여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전년에 비해 50% 이상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내 에너지 시장

다양한 세금 구조를 안고 있는 우리 에너지 가격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제품 가격은 지난해 10월에 비해 평균 30% 이상 상승했다.

석유제품 가격은 보통 국제유가와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추가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국내 LNG 가격은 3~6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고 도입물량의 70~80%가 장기 계약 분으로 유가에 연동되어있다.

동고하저의 가스 수요패턴에 따라 현물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내수 시장의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도매요금 중 원료비 비중은 약 80%이며 가스공사 장기계약 도입물량 기준 유가 인상폭에 따라 20~78%까지 원료비 변동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동절기 비축물량 확보 경쟁으로 재고 관리와 수급 조절에 주의가 요구 되며 현물 구매를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석탄과 가스 가격 상승으로 9월의 전력시장 도매가격은 연초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전력 구입비도 올해 상반기에 9394억 원으로 전년의 82951억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연료비 연동제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석탄의 경우 20일분 가스는 9일분의 비축물량을 법규에 따라 확보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는 올해 초 갑작스러운 한파로 가스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전기요금이 급등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재생에너지는 원자재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원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은 세계 폴리실리콘 물량의 45%를 공급하고 있는 신장 지역의 폴리실리콘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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