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8일, 금호건설(주), 엘에스일렉트릭(주)와 컨소시엄으로 발주자인 경주클린에너지(주)와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였다.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 내에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이다. 착수 후 약 39개월 내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며, 한국전력기술은 컨소시엄사와 공동수급방식으로 EPC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왕신 연료전지 발전소는 청정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서 화석연료 발전소에 비해 CO2 발생량이 저감되는 친환경 발전소이며, 산업단지 및 인근 수용가에 전기를 공급하는 분산형 전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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