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구원, 카자흐스탄 리튬광산 탐사
지질자원연구원, 카자흐스탄 리튬광산 탐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2.11.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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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파트너로 참여, 카자흐스탄 광산업 전방면 협력

[한국에너지] 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이 카자흐스탄의 리튬광물 탐사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지시간 22일 연구원 황세호 부원장이 카자흐스탄 지질위원회와 지질 광물자원, 에너지자원, 지질재해, 기후변화 등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카지흐스탄 한국대사와 모미세프 탈가르 태지질천연자원부 차관, 악바로프 애를란 카자흐스탄 지질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협약식은 카자흐스탄이 리튬 등 핵심광물의 중장기적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광물자원의 탐사에서 활용까지 전주기적 기술을 보유한 지질자원연구원을 파트너로 선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양국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이 유망광구로 판단하고 있는 리튬 테스트베드 2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탐사사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은 양국 협의체를 구성하여 희토류, 구리, 몰리브덴 등 주요광물 자원을 탐사 개발할 수 있는 7개 프로젝트 자료의 선별 및 검증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세호 부원장은 23일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스클야르, 세리크칼리 브레케세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24일에는 카자흐스탄 최대 광물기업인 카작무스 발라우스를 방문,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 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생산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리, 아연, 몰리브덴 등 100여종에 이르는 광물이 부존된 자원부국으로 알려져 있다. 202110월 카자흐스탄이 자국 광물 개발을 위해 우리 정부에 협력 투자를 요청, 이번에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이번 성과는 일본, 중국 등 카자흐스탄 광물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들을 뒤로 하고 성과를 이루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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