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인상, 평균 가구 월 4천원
[한국에너지] 계묘년 첫 날은 전기 요금 인상으로 시작된다.
한전은 30일, 1월 1일부터 전력요금을 9.7%, 큰 폭으로 인상했다.
KWh당 전력량요금 11.4 원, 기후환경요금 1.7 원을 인상하여 13.1원을
올렸다. 한전은 이번 전기요금 인상 배경을 가스 ,석탄 등 연료가격 인상과 전력시장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NG는 1.8배, 석탄은 2.6배, 전력시장가격은 2.0배 등 21년 대비 각각 올랐다고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전기요금 인상 폭이 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취약계층은 22년 평균 사용량까지는 한 해 동안 동결 조치하고 농가는 전력량요금 인상분을 3년 동안 분할 인상키로 했으며 아울러 에너지다소비 뿌리기업과 농가에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4인 가구 한 달 평균 4.022 원 부담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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