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몽골 간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자부·몽골 간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 체결
  • 한국에너지
  • 승인 2023.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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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등 확보를 위해 자원부국 몽골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잠발 간바타르(Jambal Ganbaatar)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이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잠발 간바타르(Jambal Ganbaatar)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이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박일준 2차관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몽골 총리와 함께 방한 중인 잠발 간바타르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과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15일 한-몽골 총리회담에 이어, 양국 총리 임석 하에 개최된 서명식에서 양측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연내에 양국 정부 간 희소금속 협력위원회를 신설하여 희소금속 공동탐사개발, 기술협력,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 수입국 간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광물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산자부는 여러 자원부국들과의 국제협력을 확대 중으로, 이번 몽골과의 양해각서 체결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몽골은 몰리브덴(생산량 세계 9), 주석, 니켈 등 다양한 희소금속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가 다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기술 및 인프라 부족 등으로 탐사ㆍ개발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산자부는 우리의 우수한 광물 채굴ㆍ가공기술과 몽골의 풍부한 희소금속자원을 결합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올해 초 몽골 측에 정부 간 협력을 공식 제안한 이후, 이를 구체화할 방안을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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