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원전 국제공동연구 확대
과기부, 원전 국제공동연구 확대
  • 한국에너지
  • 승인 2023.0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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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벗어나 원전 해외진출 지원
픽사베이 제공

[한국에너지] 폐로 기술개발을 주된 연구과제로 하던 원자력 발전 연구개발이 다시 미래 국제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차원으로 확대되었다.

이 달 초 과기부가 확정 발표한 올해 연구개발은 소형모듈원자로 용융염원자로 등 신규과제를 포함 2,765억 원이다.

올해 예산안은 전년 대비 8.2%, 204억이 늘어났으며 원자력 핵심기술 분야 16개 사업에 1,355, 방사선 활용기술 분야 8개 사업에 713, 연구기반 분야 구축에 13개 사업에 607억 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신규과제에 200억이 투입된다.

원자력 핵심 기술 분야는 차세대 원전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하에 원전의 안전, 해체와 사용후 핵연료 관리 등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과거 개발을 중단했던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와 용융염원자로 원천기술 그리고 해체 강화기술을 신규과제로 넣었다.

의료 산업용 도위원소 상용화 기술개발도 올해 신규과제로 포함시키는 등 신규 과제가 43개에 이른다.

이는 원전 전 분야에 걸쳐 연구개발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으로 국제공동연구, 국제협력 기반조성 등 원전산업의 해외진출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영 원자력 공동연구 지원, ·미 고연소도 사용후핵연료 공동연구, ·미 국제공동연구, ·아태지역 원자력 공동연구 등 지난 정권 탈 원전시대와는 확연히 다른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 원자력 협력 선진화 등 이번 원전 연구과제 지원 예산을 확정하면서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향후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통해 원자력이 미래 에너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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