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수급 실무위원회 발족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가 실질적인 에너지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산자부는 수소경제가 도입 시기를 지나 수송과 발전 등 산업적으로 성장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하에 수소 공급과 수요를 계획하고 관리하기 위해 일명 ‘수소 수급 실무위원회’를 발족 시키고 3월 27일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수소 수급 실무위원회는 기본적으로 발전 산업 수송용 중장기 수요와 공급을 분석, 수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 구축 계획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력기본계획, 탄소중립 기본계획 속에서 수소 수요를 산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해외도입계획, 암모니아 및 액회수소 인수기지 배관망 등 공급 인프라 투자 분석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 수급 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을 당연직으로 수소경제정책관이 맡고 수소경제정책과장이 간사를 맡으며 수요예측분과와 공급인프라분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2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장은 민간 전문가가 맡는다. 수요는 서울과기대 유승훈 교수가 공급은 박호정 고려대 교수를 각각 선임하였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상반기 중 수소사업법 제정을 통해 수소수급계획의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이후, 수소공급전망 등을 참고하여 수소수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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