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 접수 결과
산자부,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 접수 결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3.05.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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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건, 1조 3,866억원 규모의 융자 7,303억원, 이차보전 282억원 신청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2023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신청접수를 428일 마감했다. 53 기업이 3년간(‘23~’25) 13,866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융자 7,303억 원, 이차보전 282억 원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3년도 지원 경쟁률은 신청금액 기준으로 융자 13.5:1, 이차보전 3.5:1로 나타났다. 이는 융자지원만 공모했던 ’22년도 경쟁률 4.9:1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신청한 기업의 탄소중립 시설과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분석해보면, 우리 산업계가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다양한 선도프로젝트 분야에 지속적인 탄소중립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유형별로는 중소·중견기업이 참여 수가 86.8%(46개사), 투자 규모는 69.5%(9,656억 원)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견기업의 전년 대비 참여 수는 2, 투자 규모는 5 증가했다.

프로젝트 유형별로는 자원순환, 건물(기타) 분야의 신청수요가 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친환경 자동차, 이차전지, 제로에너지건물 분야가 각 4, CO2 포집,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 각 3, 철강, 석유화학, 차세대 태양광 및 풍력, 정유, 에너지 저장, 자동차, 조선 분야 각 2건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었다.

’22년 신청수요와 비교하면 친환경 자동차와 제로에너지 건물 분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철강, 정유,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 프로젝트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사업의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접수된 53개 프로젝트에 대해 신청 적격성 등 적합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과한 프로젝트는 정책 부합성, 기술 역량, 시장 잠재력, 경영 역량에 대해 산··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5월 중 기술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융자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감축효과(감축량) 평가지표 배점을 상향했다. , 평가에 검증기관을 참여시켜 객관성을 높이고, 우수성이 입증된 프로젝트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예산의 지원 규모는 1,470억원(융자1,450억원(출연), 이차보전 20억원(보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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