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E 파이롯 프랜트 개발 착수
DME 파이롯 프랜트 개발 착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간 총 21억 5천만원 투입

가스公, 국책과제로 사업 추진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기술 과제의 하나로 DME(디메틸에테르)생산 파이롯 플랜트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원장 이범순)는 DME를 천연가스로부터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과학기술로부터 수탁받아 추진케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약 2년간 총 21억 5천만원을 투자해 실시될 예정이며 연구사업은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로부터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인 DME를 개발 연구하는 과제다.
특히 DME는 CFC 대체의 신냉매로 각광받고 있어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태다. DME는 마취성이 강한 디에틸에테르와는 달리 발암성 및 마취성이 없어 인체에 무해한 무색기체이며 물리적 성질과 연소특성은 LPG와 유사한 성질을 갖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기후변화협약 등 지구온난방지를 위해 각 나라별로 연구가 활발한 상태이며 이산화탄소 저감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DME 파이롯 플랜트가 개발 완료되면 오는 2003년부터 하루 50kg의 DME 생산 및 운전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기후변화 등의 시장여건을 고려한다면 무한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게 연구개발원측의 설명이다.

<남형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