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업진흥공사가  자체 IT사업에 대한 특별 컨설팅 감사를 실시했다.
광진공은 감사실내에 IT분야 전문가가 없어 외부 전문기관인 투이컨설팅에 의뢰해 처음으로 IT컨설팅 감사를 실시, IT전반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감사는 MIS(경영정보)시스템의 개발과정상의 문제점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문제점 등 현 시스템 활용수준 측정 및 각 세부 시스템의 기능·성능 측정과 활용도를 분석하고 국가자원정보시스템(KOMIS) 시스템 접속건수 및 관련업체 기여도 등을 조사했다.
양민호 감사는 “감사원이 지난 2003년 주요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것에 착안해 외부 전문가 의뢰를 실시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IT전반을 종합적으로 재점검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MIS시스템 활용수준과 부진원인을 규명, IT부서와 사용 부서가 공동 협력해 문제점을 개선토록 조치하고 품질수준을 측정해 중장기 발전기반을 마련한 점이 이번 감사의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광진공의 IT사업은 지난 2001년 자원정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가자원정보기관(KOMIS)구축, 2002년 경영정보시스템(MIS)구축, 2003년 마인넷 포탈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중이며 현재 산업원료광물 B2B네트웍,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을 추진중이다. 

이성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