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5일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석유개발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석유개발관련 전문인력의 학습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전문학과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석유공사는 석유공학분야 석·박사과정 재학생 6명을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은 1회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세계적 석유전문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석유개발분야 신규인력의 대규모 확충(2009년까지 약 400명)이 필요함에 따라 관련학과 인적 인프라 확대 및 인적자원의 질적 수준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이러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올 7월에는 전국 14개 대학 자원공학 및 지질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2주과정의 인턴십을 개설해 석유개발관련 기초지식과 석유공사의 국내외 석유·가스전 개발사례 및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동해-1 가스전 및 비축기지 OJT 등 다양한 체험 및 학습활동을 실시해 석유개발관련 전문지식 함양 및 석유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로 진로선택 및 관련학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