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따르면 폐광지에 대한 산림복구 및 폐석유실방지와 수질개선 등 7개분야에 2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탄광 지역개발사업지역에 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이에 따라 폐광으로 인한 갱내수 유출이 심각한 정선지역 삼탄과 동탄 및 함백광업소의 수질이 개선되고 폐석지에 대한 산림 복구도 자연환경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가행광산은 지방자치단체가 광해방지사업을 시행했으며 폐광산은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등으로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복구가 되지 못했으나 광해방지사업단이 발족되면서 통합 추진하게 됐다.
강원도는 그동안 산업자원부장관이 마련하는 광해방지기본 계획에 폐광지역의 복구에 필요한 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자체조사 등을 거쳐 자료를 제시했으며 광해방지사업단이 올해사업을 책정하는 가운데서도 전국 582억원중 25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원활하게 사업들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광해방지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대리석 등 가치 있는 지하자원이 안정적으로 생산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행광산 등에 대한 공해 방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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