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2009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 개최
광해관리공단 ‘2009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 개최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09.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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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0개국 광해관리 전문가 한 자리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25일 강원랜드에서 ‘2009 광해방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심포지엄에는 영국, 미국, 호주 등 해외 10개국에서 온 광해관리 전문가와 국내 지식경제부 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4일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은행 선임광업전문가 그래미 E. 핸콕이 ‘광업 분야에서의 지속가능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인도네시아의 에너지광물자원청과 베트남의 자연자원환경부 등이 각 나라의 광해 방지 및 환경 복구 현황을 소개한다.


또 수질, 토양, 재활용 분야와 지반침하, 복구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식물과 미생물을 이용한 중금속 추출 및 제거, 지속가능 관점에서의 광물찌꺼기 재사용, 광산탐사와 광해방지에 대한 컴퓨터 기술 응용 방법 등을 소개한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기술교류를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해외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선진 기술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강원도 도계 물리화학정화시설, 세우광산 토양정화사업지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광해관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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