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본사에서 ‘노사공동 평화선언문’ 채택
한국광해관리공단 노조는 최근 민노총 탈퇴를 계기로 그간 상급단체에 납부해오던 연간 2000만원 규모의 의무금을 사회공헌에 투입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서울 수송동 석탄회관에서 이이재 이사장과 박철량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평화 선언식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민노총을 탈퇴로 상금단체에 대한 의무금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 만큼, 이로 인해 생긴 여유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다.
공단 노조는 노사평화 선언식에서 ‘노사공동 평화선언문’을 채택하고 2010년 임금 사측 위임,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 등 노사 상생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공단 노사 간부 30여 명은 30일 새벽, 서울 마포구 용강동과 성북구 안암동 지역 5가구에 한가위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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