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가 자원개발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 기술연구와 관련한 센터를 설립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6일 캐나다 캘거리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석유공사 글로벌 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자원개발 분야 기술연구와 관련한 센터로는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첫 사례인 이번 센터 개소에는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의 로날드 리퍼트 에너지부 장관,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술연구센터는 석유공사가 진출하는 전 세계 참여 사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시 전문적인 기술평가 및 자문, 탐사광구의 시추위치 선정 등 주요 의사 결정 시 기술자문 및 운영사업의 개발계획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추가 매장량 확보와 탐사 성공률 제고 및 생산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석유공사 기술인력에 대한 OJT 실시를 통해 기술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일정기간의 센터 근무 후 기술력이 향상된 직원들은 해외 광구 및 사업부서에 투입할 예정이다.
센터는 초기에는 석유공사 인력 4∼6명과 현지 전문인력 4명으로 운영되며 점차 운영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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