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도전’과 ‘최초’가 일상인 기업
오성엘에스티 ‘도전’과 ‘최초’가 일상인 기업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3.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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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용 잉곳·웨이퍼 기술 경쟁력 확보

기술성과 시장성을 두루 갖춘 오성엘에스더의 제품들.
오성엘에스티는 고부가가치를 지닌 장비의 국산화와 수준 높은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솔라 에너지 사업을 계획하고 현실화시켜 기업의 가치를 높여왔다. 특히, 중견기업으로 드물게 규모가 큰 TFT LCD 편광판 사업과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해 국산화와 양산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그동안 반도체와 TFT LCD 제조 장비에서 TFT LCD 기능성 소재필름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특히, 태양광사업에 박차를 가해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으로부터 고품질의 폴리실리콘을 공급받아 쏠라용 잉곳 및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태양광과 관련해 오성엘에스티는 업계 최초로 정부가 시행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기도 하다. 회사가 보유한 태양광발전용 솔라셀 잉곳, 웨이퍼 기술이 기술성과 시장성, 전략성을 두루 갖췄다는 정부의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생산증대 활동 역시 활발하다. 충남 아산에 있는 공장을 충북 충주 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며 그동안 다결정 웨이퍼만 생산했던 제품의 라인업도 확대해 8월부터는 고부가가치가 있는 단결정웨이퍼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100MW인 생산량도 올해 말까지 500MW로 늘리고 내년에는 500MW를 더 추가해 2012년에는 1GW 생산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생산량도 신장시켜 현 3200만톤에서 1만 3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초부터 증설계획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2011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를 통해 지난해 1800억보다 2배 이상 높은 매출액 4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많은 고객과 협력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한다며 참가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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