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억대연봉 1000명 육박
한전, 억대연봉 1000명 육박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9.23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혁 위원 “수당 등 급여체계 국민이 납득해야”

이종혁 한나라당(부산진을) 위원은 지난 23일 한전 회의실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한전 및 발전사, KPS 등 관련사들의 방대한 수당 지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전 억대 연봉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그 외 발전사와 관계사들도 전 직원의 10%가 억대 연봉에 이르는 고임금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기준연봉의 2배에 이르는 금액을 수당으로 받는 등 일반 국민이 납득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이 위원은 “한전의 대규모 적자를 국민의 세금으로 구제하는 현 시스템에서 한전이 국민에게 해야할 일은 안정적이고 질 좋은 전기의 수급”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종혁 위원은 ▲발전사 및 관계사의 기업운영 재정비 ▲공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한전의 자구 노력 필요 ▲수당, 성과급 등을 포함한 급여 체계가 국민이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맞추는 당 한전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