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의 녹색 미래를 보다
에너지산업의 녹색 미래를 보다
  • 서민규 기자, 남수정 기자, 김병규 기자
  • 승인 2011.10.24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성료'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분야 국내외 최고 수준의 녹색 기술이 한 자리에 모여 에너지사업의 미래를 보여준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만여명의 참관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대전과 에너지절약과 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대전이 같은 기간동안 동시에 진행됐고 세계 13개국에서 총 247개 업체(29개 해외업체 포함)가 참여, 한 해 동안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뽐냈다.
이와 함께 B2B 성격의 전시회 이외에도 세미나, 기업상담회, 일반인 대상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신재생에너지 대전은 삼성중공업, OCI와 같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체(108개)와 함께 풍력분야 세계 1위인 Vestas, 태양광 세계 5위인 TrinaSolar 등 총 20개 해외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흐름을 진단하고,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그린오션포럼(태양광), 국제풍력포럼 등 다양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됐고 코트라 주관으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신재생에너지 유공자 포상도 부대행사로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기업 위주의 전시회 성격을 벗어나, 일반인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을 전시기간 내내 운영해 가족 단위의 일반 관람객들이 태양광 선풍기, 풍력자동차 등을 직접 조립해 봄으로써, 체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녹색에너지대전(120업체, 493부스)’에서는 ‘Save Energy, Smart Life’를 주제로 가정·건물, 상업·수송, 기술 정책부문 등으로 구성해 에너지절약을 똑똑한 에너지생활문화로 정착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가정·건물 부문에서는 스마트그리드, 고효율 가전기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등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에너지사용을 최소화시킨 에너지제로 하우스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원으로서의 그린홈이 부각됐다.

상업?수송 부문은 신성장동력인 LED를 중심으로 조명관 구성 및 고효율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공조기기 시장을 리드하는 최신 에너지절약 제품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CO2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그린선박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그린 수송의 미래를 구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취업정보 부스(8개)를 별도로 운영해 녹색 일자리를 제공하고, 해외 각국의 에너지절약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관이 운영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