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해피선샤인’ 성공적 마무리
한화, ‘해피선샤인’ 성공적 마무리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2.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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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우보육원 태양광 설치로 ‘유종의 미’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전국의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모두 완료하고 첫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화는 28일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성우보육원에 6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고, 그 동안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월드비전 관계자 및 보육원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말 ‘해피선샤인’ 캠페인 공모를 통해 신청 접수된 400여 곳의 복지시설 중 20곳을 선정했던 한화그룹은 지난해 충남 아산시 아산종합사회복지관에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두 달여에 걸쳐 계획했던 20곳의 복지시설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모두 완료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첫해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전국 20곳의 복지시설에 약 170kW의 발전설비를 설치해줌으로써, 연간 3000여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받은 복지시설들은 단순한 전기료 절감을 뛰어넘는 더 큰 효과를 얻고 있다며 더 큰 의미를 부여했으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절감한 전기료가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화그릅운 설명했다.

한화그룹 캠페인에 첫 수혜를 받았던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한화그룹이 설치해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월평균 500kW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전기료의 20%에 해당한다”면서 “이는 단순한 복지관 운영비 절감을 넘어, 우리 지역 주민들에 대한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와 같은 첫해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에도 30~40개의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태양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며 녹색성장과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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