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극대화’ 전망
인도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극대화’ 전망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2.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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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앤설리번, 인도 시장 보고서 발표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인도 정부 계획으로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가능성이 극대화 될 전망이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는 최근 ‘인도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일반 산업 및 연구, 교육기관들의 참여 아래 인도에서는 연료 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전자통신산업이 이 시장의 주요 최종 사용자 산업이 될 것으로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전망했다.

이에 사얀 사하 프로스트앤설리번 연구원은 “친환경적일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수명이 긴, 이 같은 다양한 이점들을 가진 고정형 연료전지는 세계적으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했다”이라며 “인도의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고정형 연료전지에 대한 많은 연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료전지 제조에 필요한 전문성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인도의 잠재적 실사용자들사이의 의식 부족 역시 시장 성장을 크게 저하시키는 주요 장애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사하 연구원은 “인도 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료전지 기술 개발사들이 효과적이지만 현재보다 더 저렴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의 연료전지 가격을 대폭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운영적인 면과 기술적인면의 큰 도약이 여전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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