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지역 ‘전력IT 시스템 고도화’ 필요
전력거래소, 제주지역 ‘전력IT 시스템 고도화’ 필요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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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안정공급과 신재생원 활용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신재생에너지원 활용을 위해 전력IT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서 전력IT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계통환경 변화에 따른 제주 전력IT관련 주요 이슈와 차세대 IT시스템으로의 전환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시스템 전환을 위한 세부 일정, 역무 및 관련 인력양성 방법 등을 논의했고, 관련 테스크 포스팀 구성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제주지역은 현재 육지에서 연계선로를 통해, 최대 30만kW 전기를 공급할 수있고 향후 40만kW 용량의 연계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이 상당히 증가할 전망이어서, 안정적 전력계통운영을 위해 관련 전력IT 시스템의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또 지난 겨울 최대 전력사용량이 약 66만kW으로 우리나라 전체 최대전력 7600만kW에 비해 0.8%에 불과하지만, 세계적인 관광지로 외국인들이 자주 찾고 서비스업종의 전기수요가 상당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국내 어느 지역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명웅 정보기술팀장은 ‘차세대 전력IT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우리 기술이 집약된 세계 수준의 전력IT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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