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외사업 전문인력 등 300명 공채
한수원, 해외사업 전문인력 등 300명 공채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0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턴사원 5% 컷오프 제도 도입

한수원은 올해 예정된 전체 채용인원의 67%를 상반기에 채용하기로 하고, 대졸수준(학력무관)으로 약 300명의 대규모 공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 인턴과 해외사업전문 인턴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10개월여의 인턴기간 동안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교육을 시행하여 원자력 전문기술인력으로 양성한다.

해외사업전문 인턴의 경우 어학능력이 탁월한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UAE 원전사업과 현재 추진중인 신규 해외원전사업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취업소외계층을 배려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보훈특별고용도 시행한다.

한수원은 이번에 채용하는 인턴사원부터는 5% 수준의 컷오프 제도를 도입해 인턴사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조직적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원자력 종사자의 잠재적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신건강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공기업 직원으로서 책임감과 열정, 글로벌 역량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해 조직유연성을 제고하고, 청렴․안전문화 경영으로 국민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의 이번 공개채용은 4월 1일 채용공고가 시행될 예정이며,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www.khnp.co.kr/RECU/)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