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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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오는 10일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는 제48회 ‘전기의 날’ 기념행사가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조환익 전기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전기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삼성동 한전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수상하게 됐다. 최 회장은 지식경제부 전기위원, 전기공사협회 회장,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전력산업의 재도약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전력수급대책 및 발전 효율성 개선, 송배전 적기 건설 및 운영, 고객과 상생하는 판매제도 도입, 우수 전력인 양성, 정부정책 수립 지원 등 전력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연간 전력구입비용 약 7266억 원 절감과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 463건을 발굴한 조인국 전력공사 부사장이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대용량 석탄화력 및 유동층 보일러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국산 풍력실증단지 구현 및 다양한 국내외신재생에너지 자원 개발을 통한 전력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권순영 남동발전 본부장이 수상하게 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콤팩트 경량 변압기 개발을 통한 특허 취득 및 납품으로 전기자재 원가의 15% 절감(약 5500만 달러 외화 절감, 4년간 800억 원 절감 효과)에 기여한 김호철 케이피일렉트릭 대표이사가 수여받는다.

석탑산업훈장은 전력시설물 긴급복구 지원으로 지역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기공사업계에만연한 각종 부실시공 및 업계 부조리 근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조광섭 광명전력 대표이사가 수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한수 대한전기협회 처장, 김종훈 전기안전공사 원장, 전동준 선도전기 대표이사, 박우현 나라기술단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정금영 한전 지사장 등 6명이 대통령 표창, 박병원 한국전력기술 처장 등 7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모두 56명이 포상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역시 34명이 수상한다. 이밖에 최고공로탑은 송길영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제48회를 맞는 ‘전기의 날’ 기념식은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이 후원하는 행사로 부대행사로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 파크, 4. 17∼19)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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