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전력거래소,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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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사장 “전기에너지산업 동력으로 만들겠다”


전력거래소가 전문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현장 실무형 인재’ 뿐만 아니라 ‘지(知)’와 ‘덕(德)’을 겸비한 인재의 양성을 위해 이사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남호기 이사장은 지난달 2일과 지난 4일 2차례에 걸친 신입직원 대상 특강에서 “신입직원을 한 명 채용하는 것은 평생 사용할 30억원짜리 제품을 구입하는 것과 같다”며 “사용하며 적절한 유지·보수를 하듯 그 가치에 버금가는 충분한 교육을 실시해 신입직원을 전기에너지 산업의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신입직원 수습기간을 3개월에서 공공기관 중 최장인 6개월로 연장하고 발전 및 송·변전 현장근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습기간 동안에 총 10회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최종 입사 확정이 되기 때문에 신입직원들도 교육기간 동안 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입직원은 “낙오자는 절대 될 수 없고 제 아무리 5단계의 심층 합숙면접을 거쳐 어렵게 선발됐어도 우리나라 전력수급 컨트롤타워를 지키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프로근성으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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